[날씨] 전국 곳곳 폭염특보 확대…내륙 소나기, 제주 비
[앵커]
주말인 오늘 전국 곳곳으로 폭염특보가 확대된 가운데, 무더위가 나타나겠습니다.
내륙을 중심으론 요란하고 강한 소나기가 쏟아지겠는데요.
자세한 날씨는 기상캐스터 연결해서 알아보겠습니다.
김민지 캐스터.
[캐스터]
푹푹 찐다는 말이 참 어울리는 그런 날씨입니다.
지금 기온도 기온인데 습도가 굉장히 높아서 불쾌감도 심합니다.
불쾌지수가 80이 넘으면 전원이 불쾌감을 느끼는데요.
지금 서울의 불쾌지수 81 보이고 있습니다.
전국 곳곳으로 폭염특보도 또 한 차례 확대됐습니다.
현재 시각 서울의 기온은 30.5도 나타내고 있고요.
경북 울진이 35.8도로 전국에서 가장 기온이 높습니다.
강릉은 35.2도, 대구 34.4도까지 올랐고요.
습도가 높아서 체감온도는 더 높습니다.
한편 장맛비는 잠시 소강상태에 들었는데요.
대신 내륙을 중심으로 요란하고 강한 소나기가 지나겠습니다.
전국 하늘 구름이 많은 가운데 충청 이남에 최고 60mm, 경기 동부와 강원 영서엔 5~40mm의 소나기가 내리겠습니다.
대기가 불안정해서 벼락과 돌풍, 우박이 동반되겠고요.
한때 시간당 30~50mm로 강하게 비가 쏟아지겠습니다.
제주도는 내일까지 5~50mm의 비가 내리겠습니다.
휴일인 내일도 후텁지근한 더위 속에 서울을 비롯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소나기가 내리겠고요.
물러났던 장마전선은 다음 주 초에 다시 북상하겠습니다.
월요일에 수도권을 시작으로, 목요일까지 중부를 중심으로 장맛비가 내리겠습니다.
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 잘해주시길 바랍니다.
지금까지 서울광장에서 날씨 전해드렸습니다.
(김민지 기상캐스터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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